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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안전재단, 찾아가는 장애인스포츠안전교육 본격화 첫 자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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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안전재단이 올해부터 장애인스포츠안전 교육사업에 역점을 두고 맞춤형 안전교육을 본격화한다.

재단은 최근 대한장애인체육회 및 산하 17개 시도, 경기연맹단체 운영자 및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특화된 안전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관련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첫 자문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준수 재단 사무총장 및 대한장애인체육회 박승재 정책기획부장, 정기식 장애인경기단체 사무국장협의회장, 노형규 한국체대 특수체육교육과 교수와 김영덕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체전TF팀장 등 산학연 10여명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금년도 장애인스포츠 안전교육사업 기본계획 및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에 대한 재단 소개가 있었고, 내외부 자문위원들은 정부정책과 연계된 장애인 스포츠안전관리 및 장애유형별 사례분석을 통한 교육매뉴얼 개발, 발전방향, 목표, 실행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재단은 작년에 대한장애인체육회와 MOU를 통해 장애인들이 보다 안심하고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교육 및 공제, 캠페인 등의 업무교류 등을 통한 공동의 업무협약을 치른 바 있다.

또 최근 정부의 장애인스포츠 복지정책 로드맵에 발맞춰 국제경기에만 국한되었던 안전매뉴얼을 국내스포츠행사 및 학교, 레저시설 이용 등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맞춤형 매뉴얼 및 지도자 교육프로그램 등을 선제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준수 사무총장은 "장애인 눈높이에 맞춰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체계적인 교육을 선사하고자 한다. 각종 스포츠대회나 활동 중 사고 발생 시 재단의 스포츠공제서비스를 통해 장애인들이 최대한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상품 품질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