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슈퍼주니어가 대만 최대 온라인 음악 사이트 'KKBOX'에서 주최하는 '14th KKBOX MUSIC AWARDS' (제 14회 KKBOX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한다.
앞서 여러 한국 아티스트, 해외 아티스트가 해당 시상식에 참석했지만, 비 중국어권 아티스트 중 '올해의 가수상'을 받는 것은 슈퍼주니어가 최초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해당 시상식은 2005년 첫 시작 이래 TV, 인터넷, 앱, 라디오 등 30여 곳이 넘는 미디어 센터를 통해 전 세계 1,200만 명이 넘는 대중이 라이브 방송을 관람할 수 있는 대형 축제로 성장하였으며, 수여되는 모든 상은 2018년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서 발생한 120억 건의 스트리밍, 다운로드 지표를 기반으로 해 중국어권 음악 분야의 빌보드 시상식이라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 받고 있다.
이에 슈퍼주니어는 내일(26일) 저녁 7시(현지시간)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14th KKBOX MUSIC AWARDS'에 참석, 글로벌적 히트를 기록한 'Sorry, Sorry', '미인아 (Bonamana)', 정규 8집 앨범 타이틀 곡 'Black Suit' (블랙수트) 등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하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 시상식에는 슈퍼주니어 외 대만의 유명 가수 위원원(于文文), 모원웨이(莫文蔚), 저우싱저(周?哲)를 포함, 세계적인 DJ 앨런 워커, 일본의 인기 걸그룹 노기자카 46 등이 주요 라인업에 올라 눈길을 모은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KKBOX' 한국앨범 주간차트에서 정규 8집 앨범 'PLAY'(플레이)와 정규 8집 리패키지 앨범 'REPLAY'(리플레이)로, 2017년 11월 6일부터 현재까지 63주 연속 1위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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