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리갈하이'가 첫방송을 2주 앞두고, 진구와 서은수의 황금빛 시선 강탈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2019년 황금돼지해에 두 배우의 웃음 공략이 펼쳐질 코믹 법조 활극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리갈하이'(극본 박성진, 연출 김정현, 김상호, 제작 GnG프로덕션, 이매진 아시아)가 오늘(25일) 공개한 메인 포스터에는 황금빛 돈다발을 손에 가득 쥔 변호사 고태림(진구)과 황금 글러브를 착용한 서재인(서은수)의 독보적인 개성이 담겼다. 무엇보다 '돈이 곧 무죄'인 고태림에게 서재인이 날릴 강력한 펀치 한방이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오만원권 돈다발을 내밀며, "돈만 가져와 돈, 무죄로 만들어 주지"라고 외치는 고태림. 그가 이렇게 절정의 자신감을 내보일 수 있는 이유는 아직까지 한번도 재판에서 진적이 없는 승률 100%의 변호사이기 때문이다. 오만한 독설을 퍼부어도, 거액의 수임료를 당당하게 요구해도, 그의 괴물같은 실력은 의뢰인들이 그를 찾는 이유. 고태림의 실력이 펼쳐질 법정의 활극이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이렇게 돈만 밝히는 고태림을 향해 강력 펀치를 날리겠다는 의지에 가득찬 표정의 서재인. 아무리 실력이 없는 초보 변호사라도 약자의 편이 돼야 한다는 정의감에 불타오르는 그녀의 눈엔 고태림의 속물근성이 거슬린다. 고태림의 뼈때리는 독설에도 굴하지 않는다니, 그녀의 황금 펀치가 고태림에게 어떤 영향력을 행사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너무나도 다른 두 변호사의 캐릭터를 임팩트있게 담기 위해, 멋짐과 예쁨을 당당히 내려놓고 살벌하게 웃기는 표정과 포즈를 선보인 진구와 서은수. 두 배우의 연기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은 "뼛속까지 고태림과 서재인으로 몰입한 진구와 서은수 덕분에 드라마의 컨셉트에 딱 맞아떨어진 메인 포스터가 완성됐다"며 "현장에서도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2주 앞으로 다가온 첫방송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리갈하이'는 법'좀' 만질 줄 아는 승률 100% 괴물 변호사 고태림과 법'만' 믿는 정의감 100% 초짜 변호사 서재인,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변호사의 살벌하게 유쾌한 코믹 법조 활극. 드라마 '강력반', 'MISS 맘마미아'의 박성진 작가와 '구가의서', '미세스캅2', '화유기'를 공동연출한 김정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SKY 캐슬' 후속으로 오는 2월8일 금요일 밤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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