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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컬트 신기원"…'검은사제들' 장재현 감독, 4년만에 '사바하'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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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검은 사제들'(15)로 무려 544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장재현 감독이 4년 만에 또 다른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사바하'(외유내강 제작)로 돌아왔다.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뛰어든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검은 사제들'은 장재현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한국 영화에서 보기 힘든 낯선 소재와 장르에 한국적인 정서를 녹여낸 신선한 재미, 여기에 사제로 분한 김윤석, 강동원의 연기 시너지와 신예 박소담의 놀라운 열연으로 544만 관객을 동원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새로운 장르적 시도로 호평을 이끌어낸 장재현 감독이 올 2월, '사바하'로 또 한번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검은 사제들'을 통해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한 장재현 감독의 4년 만의 신작 '사바하'는 신흥 종교라는 참신한 소재와 이에 관련된 사건과 비밀을 찾아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제작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정재와 박정민을 비롯해 이재인, 정진영, 진선규, 이다윗의 신선한 캐스팅 조합과 색다른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는 '사바하'는 가짜를 쫓는 목사부터 미스터리한 정비공, 터널 살인사건을 쫓는 형사, 그리고 16년 전 태어난 쌍둥이 자매까지 촘촘하게 연결된 캐릭터들과 미스터리한 사건들로 독창적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장재현 감독은 "'사바하'는 서사가 캐릭터를 끌고 가는 영화다. 영화가 끝날 때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으려 했고, 촘촘하게 엮인 미스터리가 어떻게 풀릴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싶었다"고 전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박목사 역의 이정재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감독이라고 생각한다"며 장재현 감독에 대한 깊은 신뢰감을 전했다.

이처럼 '검은 사제들'에 이어 2019년 가장 독창적인 작품의 탄생을 예고하는 장재현 감독의 '사바하'는 이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미스터리 스릴러로 관객들을 압도할 전망이다.

한편,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목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정진영, 진선규, 이다윗 등이 가세했고 '검은 사제들'의 장재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월 20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