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선수단이 2차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대구 선수단은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2차 전지훈련지인 중국 쿤밍으로 떠났다. 안드레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3명과 선수 35명 등 48명의 선수단이 이번 전지훈련에 참가한다. 선수단은 내달 17일까지 쿤밍과 상하이에서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대구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통과, 그리고 K리그1 상위 스플릿 두 가지 목표를 향해 전력을 가다듬는다. 힘겨운 일정표가 대구를 기다리고 있어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전순 훈련에 초점을 맞춰 팀 기량을 극대화하고 상하이로 이동해 경기 감각 향상을 위해 국내외 프로팀들과 연습 경기를 치른다.
안드레 감독은 "2018년 보다 좀 더 나은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올해 더 높은 순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금부터 집중해서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