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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잡고 싶다"…첫방 '도시경찰' 장혁X조재윤X이태환, 강아지 학대 사건 투입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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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도시경찰'에서는 '지능팀' 수사관으로 본격 업무에 투입된 장혁과 조재윤, 이태환의 모습이 공개됐다.

14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도시경찰'에서는 서울용산경찰서 경찰로 임용된 장혁, 조재윤, 이태환의 경찰 도전기가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경찰로 임용 되기에 앞서 사전 교육을 통해 경찰이 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신임 경찰 임용식 당일, 경찰 정복을 차려 입은 조재윤이 근무지인 용산경찰서로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조재윤은 "막연한 긴장감이 생겼다. 기분이 어떻다는 말은 못하겠다"며 긴장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장혁, 이태환까지 첫 출근 완료, 이후 신임 경찰 임용식이 진행됐다. 신입 경찰들은 '지능범죄수사팀'으로 부서를 배정받고 임명장을 받았다.

멤버들의 멘토는 지능범죄수사팀 이대우 팀장이었다. 무사히 임용식을 마친 멤버들은 서울용산경찰서만의 특별한 신고식을 위해 백범 김구 기념관으로 향했다. 경찰의 뿌리과 역사를 알아볼 뜻 깊은 순서.

멤버들은 초대 경무국장이었던 백범 김구의 동상을 향해 헌화를 하며 경찰로서의 첫 발을 내딛는 각오를 다졌다.

장혁은 "어떤 상황이 올지 두렵지만 동료들과 함께 사건과 상황을 잘 풀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굳은 각오를 전했다. 조재윤은 "많은 작품에서 경찰을 해보았지만 진정성을 갖고 경찰이 되어 본 것은 처음이다. 대한민국 민주 경찰로서 (경찰들의) 정신을 이어가 멋진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막내 경찰 이태환은 "아직까지 무섭긴 하지만 동료분들, 선배분들과 경찰이라는 이름을 걸고 시민의 보호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두려움마저 이겨낸 진정한 경찰로서의 다짐을 밝혔다.

신임 수사관은 자신들이 근무하게 될 지능범죄수사팀으로 향했다. 이태환은 "사파리에 온 것 같았다. 팀장님을 비유하자면 야생 호랑이 같았다. 다른 수사관님들은 야생 늑대 무리 같았다. 조금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지능팀원이 되기 위한 첫 번째 과정은 성향 및 신상 파악을 위한 신상명세서 작성이었다. 작성을 마친 멤버들. 이때 조재윤은 "내 자리가 맨 끝이다. 나는 사무실에서 복사 담당하면 될 것 같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두번째 과정인 신분증 및 경찰 보급품 수령을 마친 신임 수사관들은 이대우 팀장과 개인 면담 시간도 가졌다.

오후 업무는 첫 사건을 비롯해 앞으로 신임 수사관들이 함께 수사하게 될 사건 브리핑 시간이었다.

특히 신임 수사관들은 한밤 중 강아지에게 무차별적인 학대를 가하는 남성의 사건을 보고는 할말을 잃었다. 이태환은 "목적이 뭘까, 강아지를 때려서 돈을 받나 뭘 얻나, 물론 스트레스를 받을 수는 있겠지만 학대를 통해 이게 과연 풀릴까라는 궁금증이 생겼고 많이 화가 나고 제일 잡고 싶은 사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지능팀에서는 도박 사이트 사건도 맡고 있었다. 조재윤은 "제가 생각하는 지능팀에서는 조금 더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가 된 사건을 한다고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후 신임 수사관들은 강아지 학대 사건과 관련해 첫 현장 탐문 수사에 나섰다. 학대 강아지 호야는 주변의 개들이 아무리 짖어도 따만 바라봤다.

장혁은 "(호야) 엄마 개가 계속 짖더라. (학대를 당할 때 엄마 개가) 어떻게 하지를 못한다. 자식이 맞는 걸 보는데. (엄마 개가)감정이 느껴질 수 밖에 없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또한 조재윤은 "구타를 당했나 싶을 정도로 너무 밝더라"며 "그런거 알죠? 속상한 거"라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한편 '도시경찰'은 힘든 도시 경찰 생활 속에서 그들의 삶과 애환을 함께 하는 모습을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