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조재윤이 장혁의 운동습관을 폭로했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는 MBC에브리원 '도시경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장혁, 조재윤, 김민재, 이태환이 참석했다.
이태환은 "생각처럼 장혁 선배가 제일 체력이 좋다. 저희가 새벽부터 기상을 해야 하는데 저희는 씻을 시간만 정해서 일어난다면, 장혁 선배는 저희보다 한 두시간을 일찍 일어나서 운동을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조재윤은 "철봉 갖고다니는분 계시냐. 어디 가는데 바벨 갖고다니는분 계시냐. 10kg 바벨과 철봉 갖고다니면서 턱걸이를 한다. 중요한건 본촬영 들어갈 때 지친다는 거다. 아침에 생생하게 운동하고 줄넘기를 하는데 복싱 타이머를 틀어놓고 3분 운동하고 30초 쉬고를 10라운드를 하더라. 세상에서 그런 알람은 처음 들어봤다. 줄넘기부터 절권도 이런것들을 진짜 하는데 저희 출근이 9시인데 8시30분에 출근해서 8시30분부터 10시까지 방전돼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장혁은 "방전 안됐다. 단지 잠복을 몰랐을 뿐이다. 잠복할 때 너무 힘들었다. 촬영전에 아침에 운동하고 시작하다 보니 똑같이 가져왔는데 여기는 잠복이 있어서 잡기 전엔 못들어가더라. 그래서 방전된 거 같다"고 밝혔다.
'도시경찰'은 '시골경찰' 시리즈와 '바다경찰'을 연이어 성공시킨 MBC에브리원의 새 예능프로그램으로,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경찰의 삶과 애환을 함께하는 모습을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