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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오작교=전소민"…'런닝맨' 이광수, ♥이선빈과 열애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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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런닝맨' 이광수가 이선빈과 열애 심경을 짧게 밝혔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비밀사수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본격 레이스 전 멤버들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가장 먼저 지난해 12월 31일 이선빈과 5개월째 열애 중임을 공식 인정한 이광수가 열애 심경을 고백을 했다.

이광수는 이선빈과 열애 공개 후 심경을 묻자 "사실 기사화된거 보고 제일 걱정했던 게 '런닝맨' 촬영날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고맙다"고 수줍은 미소와 함께 소감을 밝혔다.

연신 수줍어하던 이광수는 멤버들의 쉴 새 없는 질문공세에 결국 "한 명씩 물어봐!"라고 버럭해 웃음을 안겼다.

또 이날 전소민이 이광수-이선빈 커플의 사랑의 오작교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전소민은 "자랑하고 싶다. 사랑의 오작교가 나다. 내가 번호를 알려줬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하하는 "이광수와 전소민은 완벽한 비즈니스 커플이었다"며 놀라워했다.

이날 이광수는 100일 때 뭐했냐는 질문에 "사실 둘다 그런 거를 챙기는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많은 분들이 관심과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짧게 소감을 전했다.

이광수의 열애가 공개된 날 셋째 임신 소식을 전한 하하의 축하 기자회견도 이어졌다. '다둥이 아빠'가 된 하하는 "임신 사실을 알고 아내에게 미안했다. 아내 위해서 약속을 했다. 정말 가수로 서야 할 자리에 서서 활동하라고 했는데 참을 수가 없었다"며 넘치는 사랑을 털어놨다.

또 셋째 태명에 대해 "둘째는 원래 딸인 줄 알고 소울이라고 지었다가 계속 간 거다. 이번에 셋째는 느낌이 왔다. 그래서 '송(SONG)'이라고 지었다. 드림, 소울, 송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멤버들은 모두 "이름이 잘 어울린다"며 다둥이 아빠가 된 하하를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2018 SBS 연예대상'에서 2관왕을 차지한 김종국을 향한 축하 인사도 이어졌다. 또 김종국은 올해 결혼 계획을 묻자 "일단 연애부터 하고 싶다. 연애를 꼭 해서 내년에는 결실을 맺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소개팅은 부담스럽고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한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송지효는 "오빠. 여기도 있다"며 큰소리로 불렀고, 멤버들은 "이 이상 자연스러울 수 없다"며 두 사람의 열애를 부추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첫 번째 '마지막 승부' 미션에서 유재석과 하하 클랜은 1등을 차지해 레벨업 기회를 얻게 됐다. 그러나 개인 레벨업을 하려면 클랜의 비밀을 오픈해야 했다. 이에 유재석은 더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비밀을 지켜 레벨업 기회를 놓쳤다. 반면 하하는 레벨업에 성공했다.

두 번째 미션에는 위너 강승윤-이승훈과 청하, 위키미키 김도연이 출격했다. 이번 미션은 각 팀으로 영입된 네 사람이 제목만 보고 춤으로 노래를 설명하고, 이를 본 멤버들이 노래 제목과 가수를 맞히는 것. 김도연의 활약으로 유재석-하하 클랜이 이번에도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김도연이 제기차기에 성공한 횟수만큼 주어지는 상금에서 1개만 성공, 힘겹게 만원을 획득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신발 프리드로우'까지 치열한 미션을 펼친 멤버들. 멤버들은 끝까지 자신의 레벨을 위해 망설임 없이 클랜의 비밀을 오픈하며 전쟁 같은 미션을 이어갔다. 특히 이광수와 지석진은 서로의 비밀을 폭로해 벌칙까지 받는 굴욕을 당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