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오늘(13일) 방송되는 MBC 일밤 '궁민남편'에서 '약초 홀릭' 권오중을 향한 차인표의 분노가 폭발한다.
지난 주 '오중이는 자연인이다' 특집에서 권오중은 오골계 백숙과 라면 등 매번 만드는 음식마다 약초를 투입, 멤버들의 탄식을 자아내며 웃음을 터트린 바 있다.
이어 13일 방송에서도 약초를 향한 권오중의 무한 애정이 계속되면서 남편들의 불만이 속출한다. 특히 새해를 맞아 직접 떡만둣국을 만들어 먹기로 한 이들 앞에 닥치게 될 네버엔딩 약초사랑이 흥미롭게 펼쳐질 것이라고.
무엇보다 차인표와 김용만이 수상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은밀한 작전을 개시한다. 지난 주 약재 삼계탕, 약재 라면 등 권오중 표 약초 음식을 먹고 차인표는 "그거 그만 좀 넣어!"라며 분노의 팩트 폭격을 선사, 그가 주도할 떡만둣국 사수 작전 현장이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발할 예정이다.
과연 다섯 남편들의 새해맞이 음식은 무사히 완성될 수 있을지, 권오중의 끝없는 약초사랑은 예측불가 자연인 라이프에 어떤 파국(?)을 불러일으킬지 무한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분노의 팩폭러로 변신한 차인표의 활약과 흥미진진한 떡만둣국 사수 사건의 전말은 오늘 밤 6시 45분, MBC '궁민남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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