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송원석이 인기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 전격 합류한다.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는 13일 "송원석이 '하나뿐인 내편'에 출연을 확정 짓고 본격적으로 촬영 중이다"라고 밝혔다.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 DK E&M)'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송원석은 '하나뿐인 내편'에서 자립심 강한 청년 이태풍으로 출연하여 후반부 전개를 이끌 예정으로 시청률 40%에 육박하는 인기 드라마에 핵심 인물로 투입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뜨거운 화제를 이끌며 주목을 받고 있다. 화제의 인기작에 중간 투입은 신인 배우로서 기회이자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
이에 송원석은 "행복한 부담이다"라며 "이태풍이라는 역할이 주어져서 감사한 마음이고 긴장되지만 좋은 작품에 함께 할 수 있게 된 기대감이 더 크다.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받는 작품인 만큼 누가 되지 않게 잘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72초 드라마'에서 트랜디한 모습으로 20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KBS2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를 통해 주인공 정윤재로 긴 호흡을 이끌며 안방극장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던 송원석은 최근 MBC에브리원 드라마'단짠오피스'에서 주인공 이지용 역으로 2030 시청자를 설레게 하는 환상남으로 불리며 자신만의 속도로 꾸준한 필모그라피를 쌓아왔다.
훈훈한 외모 뿐만아니라 진실된 감성으로 자신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펼쳐온 송원석이 '하나뿐인 내 편' 이태풍이라는 인물을 통해 안방극장에 어떤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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