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안정환이 '발배구'를 선보였다.
13일(일) 방송되는 JTBC '요즘애들'에서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의 인생 최초 배구 경기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요즘애들' 녹화에서 안정환과 하온은 배구가 좋아 배구 동아리에 이어 배구 게임까지 만든 '배구 덕후'를 찾았다. 안정환은 "과거엔 축구선수였지만, 이제는 배구를 사랑하게 된 안정환이다"라며 요즘 애들에게 납작 엎드리는 '안납작'의 귀환을 알렸다. 하지만 실제로 배구공을 처음 만져본 안정환은 날아오는 공에 본능적으로 손보다 발이 먼저 반응하며 역대급 발배구를 선보였다. 월드컵 4강의 발이라며 뿌듯해 하는 안정환에게 유재석은 "자세가 엉망진창이다. 저게 배구냐"며 실내 스포츠 마니아로서 혹평을 남겼다.
한편, 전문적으로 배구를 배울 기회가 없었던 배구 동아리 멤버들을 위해 안정환이 직접 특별 게스트를 초대해 눈길을 끌었다. 강한 포스를 풍기며 등장한 게스트의 정체는 다름 아닌 배구 여제. 레전드 게스트의 등장에 현장은 물론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까지 술렁였다는 후문이다.
축구의 신 안정환의 배구실력, 그리고 베일에 싸인 배구 여제의 정체는 1월 13일(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요즘애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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