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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들호2' 박신양 vs 고현정, 피할 수 없는 전쟁의 시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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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이 이번 주 한층 더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후끈하게 만들 예정이다.

지난 주 안방극장에 상륙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연출 한상우/ 제작 UFO프로덕션/ 이하 '조들호2')은 이자경(고현정 분)의 함정에 빠져 잘못된 변호를 하게 된 조들호(박신양 분)의 암흑기가 펼쳐졌다. 피해자의 충격적인 자살로 공황장애를 얻게 된 1년의 시간이 전개 된 것.

여기에 그가 친형처럼 따르던 윤정건(주진모 분) 검찰 수사관의 죽음은 음지에서 웅크리던 조들호를 세상 밖으로 꺼냈고, 죽음의 진실 한 가운데 이자경이 있음을 직감하며 대립의 시작을 예고했다. 이에 이번 주 방송될 5, 6회와 7, 8회의 관전 포인트를 살펴봤다.

◆ 조들호 vs 이자경, 본격 대립 시작!

조들호는 윤정건의 죽음과 국일그룹 권력횡포에 이자경이 있음을 주목, 국일그룹을 향한 전쟁(?)을 선포한다. 조들호와 그의 오합지졸 패밀리 조들호 사단이 뭉쳐 국일그룹에 숨은 비리와 민낯을 서서히 밝힐 예정이라고. 감추려는 자와 밝히려는 자 사이, 촌각을 다투는 치열한 접전과 거듭되는 반전이 펼쳐진다고 해 안방극장에 어느 때 보다도 짜릿한 쾌감을 안겨줄 전망이다.

◆ 조들호, 변호사로 재기하다!

공황장애로 은둔자가 됐던 조들호가 이번 주 방송부터는 변호사 조들호로 멋지게 재기한다. 특히 이자경을 향해 더욱 뚜렷해지는 꺼림칙한 감(感)과 일련의 사건들이 조들호의 피를 끓게 만들 예정이라고.

하지만 법정에 다시 나타난 조들호가 생각지 못한 복병을 만나 위기를 겪게 된다고 해 과연 그가 서민을 위해 다시 목소리를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들호2'는 지난 주 조들호의 과거와 이자경과의 만남을 그리며 두 사람이 운명적 라이벌로 얽혀있음을 각인 시켰다. 동네 백수의 자태를 벗고 변호사로 다시 컴백한 조들호가 과연 이자경을 상대로 통쾌한 역공을 펼칠 수 있을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에서 만나볼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