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내일(13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준결승 진출자 4인이 '독수리 건'의 4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치열한 노래 대결을 펼친다.
이날 4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독수리 건'의 앞을 가로막는 역대급 실력파 복면 가수들이 등장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특히 3라운드 결승전에 오른 두 복면 가수가 출중한 테크닉과 감성을 모두 겸비한 실력으로 판정단을 뒤흔든 것.
그중 한 복면 가수는 "노래 상황에 따라 대처하는 방식이 유려하다", "노래 테크닉이 퇴적암처럼 켜켜이 쌓인 목소리다", "강력한 한방의 무기를 가지고 있는 실력자다" 등의 찬사를 받으며 판정단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똑똑히 알렸다.
하지만 상대 복면 가수 역시 담백한 창법과 한계를 모르는 고음으로 "원곡자보다 더 원곡자 같다", "감정의 이음줄을 계속 이어가는 노래였다"라고 칭찬을 받았다. 특히 유영석은 "이분이 가왕이 꼭 될 것 같다", "2019년 상반기를 책임질만한 실력이다"라고 극찬하며 열렬한 팬심을 드러냈다. 과연 상반된 매력의 두 복면 가수 중 누가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아 가왕 '독수리 건'과 마지막 대결을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19 기해년 황금돼지띠의 해 첫 황금가면의 주인공은 과연 누가 될 것인지 노래 복덩이들의 치열한 노래 대결은 내일(13일) 오후 5시'복면가왕'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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