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T 소닉붐이 3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1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안양 KGC전에서 85대76으로 승리, 3연패에서 벗어났다. KT는 이날 승리로 단독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KT는 팀의 중심 마커스 랜드리가 31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그리고 양홍석(15득점) 김윤태(13득점) 김현민(11득점) 등 국내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쳐 최근 부진했던 모습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KGC는 레이션 테리가 27득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테리를 지원하지 못하며 패하고 말았다. KGC는 이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KT를 제치고 3위 자리에 오를 수 있었지만, 패배로 18승15패가 되며 18승14패의 KT를 넘어서지 못했따.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