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선수 차유람이 혼전임신으로 오해 받았던 당시를 언급했다.
6일 방송된 '따로또같이'에는 차유람, 이지성 부부의 대만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차유람은 박미선, 김성은과 야외에서 해산물 음식을 먹으며 진솔한 속마음을 이야기했다.
그는 박미선이 "사람들이 자신들에게 갖고 있는 편견 중 가장 싫은 게 뭐냐"는 질문에 "제가 남편과 결혼할 때 사람들이 혼전 임신이 아니냐고 많이들 생각하시더라. 저희는 혼인 신고를 하고 같이 살다가 아기를 가진 케이스다. 혼인 신고를 한 사실을 알리지 않았기에 임신 소식에 사람들이 혼전 임신이라고 생각하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는 결혼식을 안 올리거나 올리더라도 나중에 하려고 했다. 그러나 결혼식 당일 혼전 임신 의혹 때문에 크게 보도가 됐고, 많은 사람들이 남편을 욕했다. 남편이 강철 멘탈인 것을 아는데도 제가 너무 신경 쓰이더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 본 남편 이지성은 "제가 당시 팬카페가 있었는데, 결혼으로 인해 붕괴가 됐다. 항상 바른 내용을 글로 썼다보니, 그 이미지와 반대 된다고 생각해서 그러신 것 같다. 나이 어린 아내와 혼전 임신 의혹으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