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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진형, 심장마비로 별세…"내 신랑 너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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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트로트 가수 진형(이건형)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33세.

8일 OSEN 보도에 따르면 진형은 지난 7일 새벽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진형의 아내는 SNS를 통해 "사랑하는 내 신랑. 너무 보고 싶다. 그렇게 이뻐하는 율이 쿤이 모모. 그리고 저 두고 뭐가 그렇게 급하다고. 너무 보고 싶어 여보"라며, "신랑 가는 길 외롭지 않게 마지막 인사 와주세요. 오빠가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라고 장례일정 등을 공개했다.

특히 진형은 지난해 결혼해 행복한 신혼 생활 중인 것으로 알려져 갑작스러운 소식이 더욱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1985년생인 진형은 지난 2006년 싱글 '이별을 알리다'로 데뷔했다. '눈물의 정거장', '누나면 어때', '화사함 주의보', '좋아좋아' 등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가수 사인방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 30분 예정됐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