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새 둥지 '창원NC파크'가 막바지 단장에 한창이다.
9일 현재 창원NC파크의 공정률은 90%에 다다른 상태다. 2만2000석 규모의 신구장은 대부분의 공사를 마친 상황. 그라운드 잔디 조성 작업은 마무리 된 상황이며, 외야 경기장 좌석도 설치가 됐다. 내야 테이블석 및 각종 편의 공간 공사가 진행 중이다.
창원NC파크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와 같은 최첨단 시설을 자랑하는 구장이다. 경기장 개방성이 뛰어나고 관중 시야 확보도 훌륭하다는 평가. 복합 시설까지 들어서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기적인 부분에선 투수 친화적인 구장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홈플레이트에서 중앙 펜스까지 121.9m, 좌중간과 우중간은 123m, 외야 담장 높이는 3.3m로 잠실보다 60cm 높아 투수들에게 좀 더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창원NC파크는 오는 2월 28일 준공될 예정이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