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아이콘의 리패키지 앨범이 드디어 6시간 후 공개를 앞두고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늘(7일) 낮 12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아이콘 리패키지 앨범 공개 카운터다운에 들어갔다.
아이콘을 상징하는 붉은 색으로 표현된 카운터는 6시간 앞으로 다가온 리패키지 앨범을 기대케 했다.
오늘 오후 6시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되는 아이콘의 리패키지 앨범 iKON NEW KIDS REPACKAGE 'THE NEW KIDS'는 NEW KIDS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I'M OK'와 'NEW KIDS: BEGIN', 정규 2집 'RETURN', 'NEW KIDS: CONTINUE', 'NEW KIDS: THE FINAL'에서 사랑받았던 총 23곡이 수록됐다.
'I'M OK'는 영화 대사의 독백 같은 가사와 감성을 자극하는 마이너 스케일의 팝곡이다. 비아이와 함께 퓨쳐바운스가 작곡하고, 비아이·바비와 김종원 작가가 작사에 참여했다.
아이콘은 카운트다운에 앞서 공개한 'I'M OK'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을 통해 곡 설명과 더불어 뮤직비디오 콘셉트를 직접 전했다.
동혁은 "지금까지 아이콘이 찍었던 뮤직비디오 중 가장 강렬하고 감정이 폭발하는 느낌이 많이 담긴 촬영"이라면서, 멤버 중 가장 먼저 뮤직비디오 첫 신 촬영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멤버들은 'I'M OK'에 대해 "'나는 괜찮아'라고 말을 하면서도 속으로는 괜찮지 않은 것이다. 1절은 인생, 2절은 사랑과 관련한 가사다. 쓸쓸한 느낌이다"고 소개했다.
비아이는 "지금 다시 들었을 때 크게 손 볼 곳이 없는 것 같다. 많은 수정이 없는 노래가 좋은 노래라고 생각한다. 단 한번의 수정도 없이 나온 '사랑을 했다'도 그랬다"고 덧붙였다.
아이콘은 수트를 입고 긴 터널에서 재킷을 촬영하고, 카메라를 향해 뛰어가는 등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촬영하는 모습이 뮤직비디오 메이킹 필름에 담겼다.
'I'M OK'는 리패키지 앨범 발매 전인 지난 6일 서울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앵콜 콘서트에서 뮤직비디오와 무대를 최초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아이콘은 지난해 '사랑을 했다' '죽겠다', '이별길'을 발표해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을 받으며 '2018 멜론뮤직어워드'에서 대상인 '올해의 베스트송'을 받았고, 비아이는 송라이터상을 수상했다. 지난 5일 개최된 '제 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는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의 주인공이 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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