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지진희가 '지정 생존자'에 출연한다.
오늘(7일) 배우 지진희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올해 상반기 방영 예정인 tvN '지정 생존자'에 배우 지진희가 주인공인 박무진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배우 지진희가 출연을 확정한 '지정 생존자'는 현재 시즌2까지 방송된 동명의 미국 ABC 방송국의 인기 드라마로, 대통령 국정연설날 폭탄 테러로 한날한시 모든 게 사라지고 승계서열 12위 환경부 장관이 원치 않는 권력을 잡아 60일간 대통령 권한대행을 해가며 온갖 음모로부터 나라와 가족을 지켜내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극중 지진희는 카이스트 화학과 교수 출신 환경부 장관 박무진 역을 맡아 정치적 신념과 야망, 권력의지를 찾아볼 수 없고 오로지 실험과 연구로 최상의 결과를 내는 것에만 관심이 있는 인물을 연기하며 원치 않게 대통령 권한대행을 하게 된 박무진의 고뇌와 혼란스러움을 표현할 것을 예고해 극에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지진희는 지난 3월에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에서 강태욱 역할을 맡아 뜨거운 멜로 연기를 선보이는 등 장르를 불문하고 여러 작품을 통해 대체불가한 존재감과 명품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어, 이번 드라마에서는 어떤 열연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지진희가 '지정 생존자'에 출연한다. 그동안 지진희 배우는 깊이 있는 연기력과 남다른 존재감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지정 생존자'의 박무진 역할을 통해 보여줄 또 한 번의 연기 변신 역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배우 지진희의 출연 확정으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tvN '지정 생존자'는 올해 상반기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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