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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영자가 영예의 대상과도 맞바꾸고 싶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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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안녕하세요'의 안방마님 이영자가 시청자들에게 새해맞이 큰절을 올렸다.

오는 7일 밤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행복한 새 신부 이수지, 땀으로도 웃기는 김준현, 천재적인 개그센스를 자랑하는 박영진, 2년차 아이돌 그룹 펜타곤 후이와 홍석이 게스트로 참여해 고민되는 사연을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찾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 KBS 연예대상 역대 첫 여성 수상자인 이영자는 오랜시간 '안녕하세요'를 함께 이끌어온 동료 MC 신동엽과 김태균뿐 아니라 후배 개그맨 박영진, 김준현, 이수지 등 게스트들로 부터 축하를 받았다.

이런 가운데 자리에서 갑자기 일어나 무대 중앙으로 나온 이영자는 "모두 여러분 덕택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시청자들에게 큰 절을 올리는 모습으로 흐뭇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윗옷인 스웨터를 억지로 늘려 마치 한복 치마처럼 다소곳하게 덮은 이영자의 재치 넘치는 큰절 포즈가 웃음을 자아내고 있는 것.

그런가 하면 이영자는 얼마 전 세살 연하 남자친구와 결혼해 신혼여행을 다녀온 이수지를 보며 "수지의 행복과 대상하고 바꾸고 싶다"며 부러워하기도 했다는 후문.

하지만 정작 이영자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산 이수지는 심각한 표정으로 "고민이 있다"고 밝혀 세상 모든 부부들이 공감하는 새 신부의 고민이 과연 무엇일지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펜타곤의 꽃미남 천재 작곡가 후이는 미리부터 수상 소감을 준비했다고. 후이가 아이돌 답게 상큼한 버전과 진지한 버전 중에서 어떤 것으로 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고민하자 이영자는 "두 가지 다 미리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 마지막 사진 속에는 깜찍한 브이샷으로 어필하는 후이의 상큼한 표정과 함께 아이돌 브이샷을 패러디한 신동엽의 '엄근진'한 표정이 담겨있어 새해 첫 날부터 깨알 재미를 선사할 이날 방송에 대한 관심을 급상승시키고 있다.

이 밖에도 박영진과 김준현의 배꼽 잡는 꽁트와 개그맨다운 예능감이 더해져 2019년 새해 시작부터 폭풍 웃음을 예고하고 있는 '안녕하세요' 395회는 오는 7일(월)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