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원주가 마음 아팠던 자신의 결혼 생활을 떠올렸다.
4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전원주가 출연했다.
이날 전원주는 첫 남편과 사별했던 것에 대해 "얼마 안 있어서 사별했지 않나. 2~3년 만이면 금방이다. 폐가 안 좋았는데 약 없었다. 얼굴이 까칠했는데 못 느꼈다. 폐결핵이었다"고 어렵게 말을 시작했다.
이어 두 번째 남편을 만나 재혼했다고 밝힌 전원주는 "어머니가 반대를 했지만 그럼에도 결혼을 했다"면서 "엄마 말이 맞았다. 생활력이 없다. 쓰는 거 1등 모으는 거 제로"라고 회상했다.
전원주는 두 번째 남편이 외도까지 저지르며 속을 썩였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내 친구가 '네 남편이 여자랑 호텔에서 나온다'고 했다. 무서워서 따지지도 못하고 편지로 썼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