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2019년 tvN 첫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의 티티저가 공개돼 화제다. 다리 위에서 서로를 알아 본 듯한 이동욱-유인나의 로맨틱한 투샷에 '닿다'라는 의미가 더해지며 폭발한 설렘이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꿈틀거리게 만들고 있다.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오윤서(유인나 분)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 분)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 이동욱-유인나가 주연을 맡고 박준화 감독이 연출을 맡아 새해 시청자 마음에 닿을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진심이 닿다' 측이 보기만해도 심장이 몽글몽글해지는 티티저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도깨비' 속 저승이와 써니가 환생한 듯한 이동욱-유인나의 '믿고 보는 케미스트리 투샷'이 눈길을 끈다. 동시에 이동욱-유인나가 서로에게 닿음에 따라 점차 고조되는 설렘이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더욱 상승시키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이동욱-유인나의 옷깃이 닿으며 시작된다. 이어 휴대전화를 바라보고 있는 이동욱의 표정에 감도는 설렘과 긴장감이 시청자들의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이내 눌러진 빨간 하트와 함께 유인나는 이동욱의 연락을 받은 듯 휴대전화를 보며 달콤한 미소를 띤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질거리게 한다.
이에 더해 이동욱-유인나의 로맨틱한 투샷이 시청자들의 심장을 콩닥거리게 한다. 영화관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은 팝콘을 잡으려다 손끝이 '톡' 하고 닿자, 서로에게 시선을 옮겨 눈맞춤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심장 떨림을 배가 시킨다. 뿐만 아니라 반짝이는 트리 앞에서 유인나의 손을 살포시 감싸 쥐는 이동욱의 손길이 따스함을 전파하며 연애 욕구를 상승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티티저 영상 말미 옷깃이 닿으며 지나칠 것 같았던 이동욱-유인나가 다리 위에서 마주한 모습이 그려져 관심을 모은다. 서로를 향한 두 사람의 그윽한 눈빛이 추위를 녹일 따뜻하고 달콤한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이동욱-유인나 주연의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는 드라마 '남자친구' 후속으로, 올해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