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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프렌즈' 유연석 "제주도에 카페차리기, 해보니 쉽지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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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카페 차리기, 해보니 쉽지 않더라."

배우 유연석이 4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tvN '커피 프렌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유연석은 "작년 이맘 때쯤 어떻게 기부할까 고민을 하다 커피트럭을 했다. 찾아가서 움직이면서 참여할 수 있는 기부활동을 하고 싶었다"며 "그런데 막상 시작을 해보니 장소가 안정해져있으니까 쉽지 않더라"고 했다.

이어 그는 "이번 방송에서는 제주도에서 한 곳을 지정해서 봉사할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 해서 기뻤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까 쉽지 만은 않더라"고 웃었다.

게스트 섭외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내가 드라마 촬영 때문에 참여를 못하게 되서 친구들을 부르는 방식이었다. 이번에는 (손)호준이 최지우에게, 내가 양세종에게 연락해 섭외를 했다"며 "실전 영업이었는에 이 분들이 없었으면 어떻게 했을까 걱정된다.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커피프렌즈'는 유연석 손호준 최지우 양세종이 제주도의 한 감귤 농장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절친한 유연석과 손호준이 올 한 해 동안 진행했던 동명의 기부 행사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커피 프렌즈'는 직접 트레일러를 몰고 손수 준비한 음료를 나눠주며 원하는 만큼 커피값을 지불하게 함으로써 어렵지 않게 기부를 시작할 수 있음을 보여줄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