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제임스파크(영국 뉴캐슬)=민규홍 통신원]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의 맨유가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맨유는 2일 밤(현지시각)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18분 로멜루 루카쿠, 후반 35분 마르쿠스 래시포드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승리했다.
솔샤르의 후반 과감한 용병술이 빛났다. 0-0의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17분 교체를 단행했다. 마르시알과 마타를 불러들이고 로멜루 루카쿠와 알렉시스 산체스를 투입했다. 불과 1분만에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래시포드가 강력한 프리킥을 때린 후 두르라브카 골키퍼가 제대로 잡지 못한 볼을 루카쿠가 달려들며 밀어넣었다. 후반 35분 래시포드의 쐐기골 역시 루카쿠와 산체스의 패스워크에서 비롯됐다.
가히 '솔샤르 매직'이라 할 만하다. 부임 후 4경기에서 14골,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부임 첫 4경기 4연승은 역대 최다 기록 타이다. 맨유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레전드' 매트 버스비 감독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