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낸시랭의 앞길을 응원했다.
2일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해 첫날 만난 낸시랭"이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여러 가지 힘든 일을 겪은 그녀가 이제 새 출발을 하려 한다. 지난날의 자신의 결정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었는지 깨닫고 후회하는 낸시. 그러나 자신이 책임지고 이겨내야 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그녀. 논란의 중심에 서 있던 낸시랭이 아닌 내 동생 씨랭이로 돌아온 그녀가 새해 더 행복한 자신을 찾는 첫해가 되길 빈다"고 응원했다.
또한 "이젠 멋진 작품으로 또 변화된 모습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인정받기를 기도해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낸시랭은 지난해 12월 결혼한 전 남편 전준주(왕진진)와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낸시랭이 전 남편 전준주와의 결혼을 발표할 당시 전준주에 대한 신분에 관한 의혹들이 쏟아졌고,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해명에 나섰지만 논란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결국 지난해 9월 전준주는 특수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는가 하면, 한달 뒤에는 자살 시도로 응급실에 후송되는 등 논란을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이혼 절차 과정에서 낸시랭은 전준주가 부부 싸움 중 폭력을 행사했고, 이후에는 리벤지 포르노로 협박을 했다고 폭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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