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연애의 맛' 서수연이 이필모와의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공개했다. 두 사람이 처음 맞이한 크리스마스에 이필모는 깜짝 프러포즈를 하며 서수연에게 잊지 못할 기념일을 선물했다.
서수연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8 크리스마스는 잊지 못할 날. 응원의 말씀들 너무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필모와 함께 크리스마스에 찍은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산타복장을 한 이필모와 서수연은 서로 꼭 붙은 다정한 포즈로 넘치는 애정을 드러내 부러움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결혼에 골인하게 된 이필모-서수연 커플의 풀러브 스토리와 미방송분이 담긴 '필연 커플 스페셜 특집편'이 그려졌다. 두 사람의 첫 만남에서부터 잊지못할 크리스마스 프로포즈 예고까지 '필연' 커플의 모든 것이 담겼다.
이필모-서수연 커플은 '연애의 맛' 공식 1호 커플이 됐다. 이필모-서수연 커플은 내년 상반기에 결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필모의 소속사 케이스타 엔터테인먼트는 스포츠조선에 "이필모와 서수연이 내년 봄 결혼할 예정"이라며 "두 사람이 그동안 카메라 밖에서도 꾸준히 만나며 사랑을 키웠다. 현재 결혼에 대한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고 전했다.
이필모·서수연 커플은 그 동안 '연애의 맛'에서 '공식 2호 커플'로서 '꿀로맨틱 필연커플'로 활약하며 진심어린 사랑이 커가는 장면들을 선사했다. 첫 만남부터 운명적이었던 '필연 커플'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며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사랑을 키워나가던 이필모는 결국 지난 25일 자신의 뮤지컬 무대에서 수많은 관객들 앞에서 서수연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이필모는 뮤지컬 '그날들' 무대 커튼콜에서 "어떤 사람을 제 사람으로 맞이한다면 극장에서 프로포즈를 해야지 했다. 오늘이 그 날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서수연이 무대로 올라왔고, 이필모는 "참 고맙습니다"라며 프러포즈를 했다. 관객들은 "뽀뽀해"를 외쳤고, 이필모는 서수연을 꼭 안았다. 이필모와 서수연의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청혼'은 오는 1월 3일 '연애의 맛'을 통해 낱낱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1974년생인 이필모는 지난 2004년 MBC 드라마 '대장금'으로 데뷔해 다수의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현재 공연 '그날들' 무대에 오르고 있다. 서수연은 1988년생으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박사 과정을 밟고 있으면서 대학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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