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왼손잡이 아내' 하연주가 파격 변신한다.
2019년 1월 2일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극본 문은아/연출 김명욱/제작 팬 엔터테인먼트)가 첫 방송된다. '왼손잡이 아내'는 '너는 내 운명' '웃어라 동해야' '이름 없는 여자' 등을 쓴 문은아 작가와 이를 연출한 김명욱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배우 하연주(장에스더 역)는 '왼손잡이 아내'에서 강렬한 변신을 보여줄 전망이다. 극중 하연주가 맡은 장에스더는 욕망을 위해서라면 영혼까지 바칠 수 있는 여자. 이에 욕망을 표출하며, 극으로 치닫는 하연주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12월 21일 '왼손잡이 아내' 제작진이 하연주의 파격변신이 담긴 첫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사진 속 하연주는 어두운 밤 홀로 머리에서 피를 철철 흘리며, 놀란 표정으로 다급하게 누군가에게 전화를 하고 있다. 금방이라도 무슨 일이 터질 듯한 일촉즉발의 상황 속 하연주의 강렬한 눈빛과 표정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하연주의 변신과 존재감이 돋보인다. 그 동안 하연주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줘왔다. 그런 그녀가 강렬한 화장부터 매서운 눈빛, 뚝뚝 흐르는 피까지 기존의 이미지와 180도 다른 강렬한 모습인 것이다.
이와 관련 '왼손잡이 아내' 제작진은 "하연주는 파격적인 변신을 위해 눈빛, 표정, 말투까지 신경 쓰며 노력 하고 있다. 이처럼 열정적인 하연주의 노력과 이를 통해 완성될 그녀의 변신을 기대하며 '왼손잡이 아내' 첫 방송을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한편 '왼손잡이 아내'는 충격적인 사고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남자와 신혼여행지에서 사라진 남편을 찾아 헤매는 여자, 뒤엉킨 욕망 속에서 두 남녀가 자신들의 진짜 사랑과 가족을 찾아가는 반전멜로 드라마다.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병원선', '사랑의 온도', '데릴남편 오작두'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에 나서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는 2019년 1월 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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