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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출전 시간 부족' 맨유 페레이라 임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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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안드레아스 페레이라(22) 임대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6일(한국시각) '웨스트햄이 오는 1월 페레이라의 임대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5년 맨유에서 데뷔한 페레이라는 유망주다. 그러나 팀에서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2016년 스페인 그라나다, 2017년 발렌시아로 임대된 바 있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경기(선발 2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2경기(선발 1경기)만을 소화하고 있다.

위 매체는 '페레이라는 맨유에서 드물게 출전하고 있다. 게다가 구단의 3년 연장 계약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페레이라의 계약은 올 시즌이 끝나면 만료된다. 구단이 연장 계약 옵션을 갖고 있지만, 임대 등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러'는 '아스널과 첼시도 페레이라를 노리고 있다. 그러나 출전 시간이 보장될 수 있는 웨스트햄이 더 적절한 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