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송재림의 아련미 폭발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오늘 12일 송재림의 소속사 그랑앙세 엔터테인먼트는 "키다리 아저씨는 슬퍼요"라는 글과 함께 송재림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송재림은 최 군의 트레이드 마크인 원색 추리닝을 입고 비현실적인 비율을 뽐내고 있다. 또한, 그의 얼굴은 슬픔과 걱정으로 가득 차 있어 보는 이의 보호본능을 자극한다.
해당 사진은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6화에서 길오솔 (김유정 분)과 장선결 (윤균상 분)의 키스 현장을 목격한 최 군의 모습을 포착한 비하인드 컷으로, 지켜주고 싶던 짝사랑의 그녀가 다른 남자와 그것도 하필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결벽증 환자와 입맞춤을 하는 것을 보며 느끼는 최 군의 복합적인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송재림은 유쾌하고 능청스럽다가 도 어른스럽고 비밀스러운 최 군의 모습들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는 것은 물론, 등장마다 오솔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보듬는 눈빛과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송재림 아닌 최군은 상상하기 힘들게 만드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한편, 송재림, 윤균상, 김유정 주연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매주 월, 화 저녁 9시 30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