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오태곤(27)이 새 신랑 대열에 합류한다.
오태곤은 오는 15일 부산 서면에서 신부 박재헌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박 양은 은행에 근무 중인 미모의 재원. 둘은 5년 전 지인 소개로 만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오태곤은 "긴 시간을 G고 함께 해준 신부에게 감사하다. 책임감을 갖고 야구에 더 전념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오태곤 부부는 결혼식을 마친 뒤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길에 오른다. 신혼집은 수원 KT위즈파크 인근에 마련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