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빅스타 영입에 나섰다. 주인공은 레알 마드리드의 영스타 마르코 아센시오다.
12일(한국시각)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마우리치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스쿼드 강화를 위해 아센시오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렇다할 보강 없이 보냈다. 최근 들어 경기력이 살아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시즌 초반만 해도 그 댓가를 톡톡히 치렀다. 포체티노 감독은 올 겨울과 내년 여름 대형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아센시오가 물망에 올랐다. 아센시오는 올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전까지 맹활약을 펼치며, 세계 축구계가 주목하는 공격수로 떠올랐다. 당초 레알 마드리드는 아센시오에 대한 모든 제안을 거절했지만, 최근 기류가 바뀌었다. 선수 역시 "오로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공하는 것이 나의 목표"라는 열망에서 한발 물러났다.
일단 문제는 돈이다. 토트넘 외에 리버풀 역시 아센시오를 원하고 있다. 리버풀은 올 여름에도 1억6000만파운드의 제안을 했다 거절 당한 바 있다. 리버풀은 다시 한번 아센시오에 대한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