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김영철이 서울 너머 첫 동네로 선택한 장소는 '창원 마산합포구'. 탁 트인 바다부터 동네의 숨겨진 전통명가들을 속속들이 둘러본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정규 편성 이후 가슴 따뜻한 힐링 다큐로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아날로그 감성 다큐 KBS 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프로듀서 윤진규, 제작 허브넷)는 '아날로그 아재' 김영철이 '동네지기'가 되는 스토리텔링형 도시 기행 다큐멘터리. 오는 12월 1일(토) 방송되는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2회는 '창원 마산합포구 편'이다. 특히 김영철이 서울이 아닌 첫 동네 한 바퀴로 창원으로 내려가 서울과는 또 다른 풍경을 소개한다고 전해져 이목을 끈다.
이날 창원에 도착한 김영철은 "이렇게 바닷가에 나오니 정말 좋네요"라며 탁 트인 바다 전경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김영철은 속을 뻥 뚫리게 만드는 파란 바다에 눈을 떼지 못하는가 하면 정감 가고 활기찬 마산합포구의 창동을 걸을 생각에 마음에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특히 창동 일대는 산업 근대화를 이끈 도시로, 오랜 세월 동안 자신의 자리를 지켜온 노포가 몰려 있는 곳. 김영철은 전통명가 9개소를 차례대로 둘러보며 한 자리를 오랫동안 지킨 장인들을 만나 노고를 느끼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한편, 전통명가 9개소는 태양카메라, 황금당, 모모양복점, 고려당 등 작지만 오랜 시간 자긍심을 가진 이들이 꾸려온 점포 9곳이다. 나아가 산업 도시에 걸맞게 여공 출신의 산업관광 해설사가 들려주는 창원의 알려지지 않은 옛 이야기까지 더해진다고 해 더욱 풍성한 스토리가 담길 창원 기행에 기대가 높아진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작진은 "처음으로 서울을 벗어나 바다 근처의 동네, 창원 마산으로 간다"면서 "창원의 곳곳을 돌며 김영철이 발견한 이 동네만의 매력이 무엇일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해 관심을 높였다.
'멋진 아재' 김영철이 걸어서 탐험하는 도시의 속살, 따뜻한 사람 지도로 돌아보는 동네 기행, 아날로그 감성 다큐 KBS 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오는 12월 1일(토) 저녁 7시 10분에 2회가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