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슈가볼(Sugarbowl)이 달콤한 음색으로 OST 가창에 나섰다.
MBC 수목 예능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있다' OST 가창에 나선 슈가볼은 프로듀서 메이져리거와 버저비터가 곡을 쓴 수록곡 '설레더라' 녹음을 마치고 29일 발표했다.
뒤늦은 사랑의 발견으로 인한 설렘을 섬세하게 묘사한 '설레더라'는 달콤한 보이스 컬러로 인디씬에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슈가볼을 통해 드라마의 로맨스 스토리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설레더라 오랜만에 / 다른 사람도 아닌 너 땜에 / 그동안 나 / 익숙함에 몰랐나봐 / 바로 앞에 두고 몰랐어'라는 가사가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어우러져 슈가볼의 목소리를 통해 생생한 설렘의 감성을 더한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슈가볼의 '설레더라'는 로맨스와 음식을 소재로 한 드라마의 사랑 이야기의 감성에 무게를 실으며 극적 재미를 전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슈가볼은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OST 'I love you girl' 이후 6개월 여만에 OST에서 달콤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를 전한 가운데 12월 28일 '2018 Soundberry Theater-슈가볼' 콘서트로 팬들에게 편안하고 위로의 음악을 들려준다.
신동욱, 유리, 이열음, 김현준, 이민혁 등이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있다'는 오로지 먹는 게 낙이고, 먹기 위해 사는 삼남매의 로맨스와 침샘까지 자극하는 먹부림 예능 드라마로 인기를 얻고 있다.
허첵, 참깨와솜사탕, 윙크, 담소네공방 박연, 태사비애 등이 OST 가창자로 참여해 음식과 로맨스를 그린 음악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MBC 수목 예능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있다' OST 슈가볼의 '설레더라'는 29일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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