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2018 유망주' 보이그룹 알파벳(AlphaBAT)이 컴백 후 첫 미니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알파벳(베타, 엡실론, 감마, 카파, 람다)은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2018 AlphaBAT 미니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지난 10월 새 싱글 앨범 '신세계'로 컴백한 뒤 처음 열린 이번 콘서트에서 알파벳은 일렉트로닉 댄스 팝 장르의 타이틀곡 '신세계'와 팝 하우스 댄스가 돋보이는 수록곡 '블록버스터'의 무대를 차례로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데뷔곡 'AB CITY'를 비롯해 '원해', '답정너', 'Always' 등의 대표곡들은 물론, 찰리 푸스의 'one call away', Mnet '쇼미더머니5'의 화제의 곡 '니가 알던 내가 아냐', 드라마 '프로듀사' OST '사랑의 시작은 고백에서부터' 등 다채로운 솔로 무대들로 셋리스트를 알차게 채웠다.
또한 국내 팬들 앞에 지난 9일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10일 체코 프라하, 1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13일 폴란드 바르샤바, 14일 폴란드 포즈난, 16일 포르투갈 리스본, 19일 독일 에센까지 유럽 7개 도시에서의 공연 및 팬미팅 투어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해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난 알파벳은 풍성한 무대로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화답했고, 앙코르곡 '신세계'로 피날레를 장식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올해 새 멤버 람다를 영입후 5인조로 재정비해 새 출발에 나선 알파벳은 유럽 투어와 국내 미니콘서트까지 무사히 마친 데 이어 최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제26회 대한민국 문화연예 대상' 시상식에서 EMN 유망주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더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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