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글로벌 슈퍼루키' 아이즈원(IZ*ONE)이 12명의 멤버 각자의 색다른 매력 발산을 예고했다.
아이즈원은 최근 빌보드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데뷔 이후 노래를 비롯한 에피소드와 재능, 꿈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눴다.
인터뷰에서 아이즈원 멤버들은 "데뷔 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정말 행복하다"며 "꿈에 그리던 무대에 설수 있었던 건 모두 위즈원 덕분"이라고 팬덤 '위즈원'에 대한 애정과 고마운 마음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아이즈원의 인기 비결을 묻는 타시로 에리나의 질문에 멤버 안유진은 "아이즈원 멤버 모두 각자 다른 컬러를 가지고 있는데 이처럼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우리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이채연 역시 "'프로듀스48'을 통해서 한단계 한단계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시면서 저희의 열정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채연은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아티스트로 '아이유(IU)'를 언급하는등 선배 가수와의 콜라보레이션 기대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프로듀스48' 출연 당시 일본인 연습생인 '사토 미나미'를 항상 잘 챙겨주는 모습으로 한일 양국 팬들에게 골고루 인기를 얻은 강혜원이 미나미에게 보낼 영상 메세지를 촬영해 현장을 잠시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으며, 미야와키 사쿠라와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 등 일본 멤버들도 숙소생활을 하면서 멤버 모두가 한국어 연습을 잘 도와주고 있어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배우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 밖에도 아이즈원은 빌보드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라비앙 로즈 외에 멤버들이 좋아하는 수록곡과 가장 애교가 넘치는 멤버 등 다채로운 토크를 펼쳐 '슈퍼루키'다운 매력을 뽐냈다. 그리고 이 날 인터뷰에는 권은비가 컨디션 조절 관계로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했지만, 아이즈원 멤버들은 활기를 잃지 않고 인터뷰에 적극적으로 임해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한국과 일본 멤버들로 구성된 아이즈원(IZ*ONE)은 지난 8월 종영된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서 '국민 프로듀서'의 투표로 선정된 12명의 최종 멤버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데뷔 미니 앨범 'COLOR*IZ'가 공개되자 마자 초동 판매 8만장 이상을 기록하고, 타이틀곡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가 월드 디지털 송차트 6위에 진입했으며, 일본 오리콘 및 타워레코드 주간 차트 1위,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진입, 홍콩, 태국, 베트남 등 해외 10개국 해외 아이튠즈 K팝 차트를 석권하는 등 대한민국 역대 걸그룹의 신기록 세우며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한편, 빌보드코리아와 아이즈원이 나눈 인터뷰 전문과 영상은 빌보드코리아와 빌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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