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창훈이 아내와 각방을 쓰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서 이창훈은 만삭 아내 배위에 다리를 올려놓고 자다가 각방을 신세를 지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날 이창훈은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많이 좋아해서 다리를 위에 올리고 자야 한다. 항상 다리 배게가 있다"며 "와이프가 만삭일 때 자다가 배에 다리를 올리니까 편하더라. 그 다음부터 (각방을 쓰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안 돌아온다"고 말했다.
역시 각방을 쓴다고 밝힌 코미디언 최홍림은 "신혼 때는 무슨 일이 있어도 각방 쓰지 말자고 했다. 그래서 15년 동안 각방을 안 썼다"며 "그런데 수술하고 나서 화장실을 한 시간에 한 번 간다. 내가 화장실까지 다녀오는 동안 아내가 깬다. 너무 추해보이더라. 딸의 방에 가서 자기 시작했다. 그러니 정말 편하더라. 각방이 이렇게 좋더라"고 털어놨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