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8일 도로교통법이 개정됨에 따라 모든 도로에서 안전띠와 영유아용 카시트 착용이 의무화됐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상당수 보호자가 사용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착용률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육안 조사 등 안전실태 조사에 따르면 100명 중 47명이 카시트를 잘못 장착해 이용한 경험이 있었다. 또한 외출시 영유아를 항상 카시트에 착석시키는 보호자는 26명에 불과했으며 이 중 17명의 차량에 장착된 카시트가 장착수칙을 하나 이상 준수하지 않고 있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상당수가 카시트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거나 아예 착용을 하지 않는 편이다. 교통안전공단 자료를 살펴보면 2017년 기준 우리나라의 카시트 착용률은 49.2%, 고속도로는 60.4%에 불과하다. 이는 90%를 웃도는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이러한 가운데 제주도내 카시트 및 유모차 대여 서비스로 3개지점을 운영하는 유아용품 렌탈 전문기업 ㈜제주아가랑에서는 제주도 여행객들의 안전과 편의성 증대를 위해 기존 예약제와 더불어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점과 공동투자로 고객이 예약한 렌터카로 배달해주는 딜리버리 센터를 새롭게 오픈한다고 밝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제주아가랑은 최근 여행지 아기용품 렌탈 시장의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연간 1300만명이 찾는 세계적인 여행지인 제주도에서 카시트, 유모차 대여 서비스로 여행객에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카시트 전 제품에 장착오류 감소, 충돌 안전성 증대를 위해 고안된 ISOFIX기능제품을 사용하고 있어 어린 아이와 함께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제품 출고전 전 지점에서는 독자적인 위생시스템인 24시간 UV살균시설 소독과 바이오솔루션 친환경 피톤케어연무 처리과정을 거치고 있다. 카시트 경우 배달과정에서 커버 처리를 하고 유모차는 위생봉투 처리를 하고 있으며 편의용품도 별도의 가방으로 포장을 하는 꼼꼼한 위생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제주아가랑 관계자는 "영유아 카시트 장착 의무화 법령이 강화되면서 카시트 대여 서비스의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여행시 카시트와 함께 유모차와 부스터 등의 유아 편의용품을 대여하는 관광객도 많아져 유아용품 렌탈 업체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과감한투자로 최신 제품 완비와 철저한 위생 관리를 통해 아기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부모들이 더욱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아가랑은 ISO 및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새롭게 선보일 딜리버리 서비스는 20명직원 전원이 한마음으로 현재 만반의 준비를 갖춰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