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골프소식][김지숙, 아마추어 스크린골프 최강자 등극..GATOUR 통합부 우승

by

김지숙이 아마추어 스크린골프 최강자에 올랐다. 김지숙은 '2018 KB국민카드 GATOUR with 브리지스톤골프 8차 대회'에서 통합부 우승을 차지했다.

GATOUR 8차 통합부 결선대회는 9월21일부터 한달간 전국 지역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남녀 통합 총 128명(시드권자, 예선참가자, 초청)이 결선에 진출해 우승자를 가렸다. 대회 코스는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비발디파크CC로 치러졌다.

김지숙은 스크린 예선에서 14언더파를 기록하며 결선에 진출, 필드 결선 1라운드 71타(-1), 2라운드 70타(-2)를 합산한 총 141타(-3)로 통합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의 우승으로 대상포인트 1500점을 획득해 시즌 대상포인트 종전 6위에서 2위로 4계단 상승했다.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김성필은 총 149타(5오버파)를 기록했고, 지난 4차 대회 우승자인 최인영은 총 150타(6오버파)로 통합부 3위를 차지했다

우승자 김지숙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 우승의 비결은 매일같이 두 게임 이상의 꾸준한 스크린 연습을 통해 코스를 외운 탓에 필드 결선에서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8시즌 GATOUR의 대회는 오는 25일에 열리는 대망의 챔피언십만을 남겨두고 있다. 챔피언십은 2018시즌 통합포인트 랭킹의 상위권자(남자52명, 여자 32명 자동 진출)와 챔피언십 예선 랭킹의 상위권자(남자 8명, 여자 8명)를 합한 총 100명이 마지막 우승 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인다. 골프존 최고 명예등급인 레전드 등급에 오를 선수의 탄생을 앞두고 GATOUR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