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다가오는 11월 9인체제로 컴백을 예고한 걸그룹 네이처의 새 멤버 로하(LOHA)가 네이버 V Live(이하 V라이브)를 통해 팬들에게 첫 인사를 전했다.
네이처는 4일 밤 깜짝 V라이브를 통해 11월 컴백 활동부터 함께하게 될 새 멤버 로하(LOHA)를 소개했다. 네이처의 리더 루와 선샤인이 MC를 맡아 30여 분간 진행된 V라이브는 멤버들이 질문을 하나씩 뽑아 로하에게 질문하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간단한 자기소개에 따르면 로하는 2001년 12월 27일생으로 고향은 전라도 광주. 네이처의 막내 라인인 2002년생 유채와 선샤인보다 한 살 언니로 밝혀졌다. 첫 인상이 가장 좋았던 멤버로는 네이처 합류 전부터 소속사 직원들에게 많이 닮았다는 소리를 들었던 일본인 멤버 하루를 꼽았다. 한편 로하의 첫 인상이 어떠했냐는 질문에 대해 대부분의 네이처 멤버들은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늘씬한 긴 다리가 인상적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매력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 로하는 "항상 웃는게 가장 큰 매력이고 긍정왕이다"라고 언급하고, 취미와 특기로는 "기본적으로 춤추는 것을 즐기며, 미드와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노래로는 "당연히 네이처의 알레그로 칸타빌레가 일번이고(웃음), 최근에 칼리 레이 젭슨(Carly Rae Jepson)의 '아이 리얼리 라이크 유(I really like you)에 꽂혔다" 라고 밝혔다. 현재 준비하고 있는 2집 싱글 앨범 타이틀 곡 이외에 멤버들과 가장 합을 빨리 맞춰보고 싶은 곡으로는 네이처의 데뷔 타이틀곡 'Allegro Cantabile (너의 곁으로)'를 꼽았다. 데뷔 때는 같이 활동 하지 못했지만 이제 본인도 네이처의 멤버가 되었으니 데뷔 타이틀 곡으로 무대에 하루 빨리 함께 서보고 싶다고.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각오를 묻는 질문에는 "로하가 합류해서 9인조가 된 네이처가 빈틈이 없단 소리를 듣고 싶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로하는 처음으로 참여하는 V라이브임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실시간 댓글에 유연하게 소통하며 네이처 멤버들과의 환상 팀워크를 보여줬다. 네이처의 리더 루는 "앞으로 새로운 멤버 로하도 많이 응원해 주시고, 네이처 V라이브, 유튜브 등을 통해 꾸준히 컴백 앨범이나 준비 소식 알릴 예정이니 계속 지켜봐 달라." 고 팬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네이처는 지난 8월 타이틀곡 'Allegro Cantabile(너의 곁으로)'로 데뷔한 이래, '2018소리바다 어워즈' 신인상 수상, '2018 KCON 태국' 출연 등 신인 그룹으로서는 독보적인 행보를 보였으며, 지난 11월 1일 '2018 MAMA' 여자 신인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네이처는 지난 31일 2집 싱글 앨범으로 11월 컴백을 예고하고 만반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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