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R&B의 대가' 김조한이 데뷔 후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한다.
김조한은 11월 채널A에서 첫 방송을 앞둔 막걸리 양조 예능 '지붕 위의 막걸리'에 출연을 확정하고 출격을 예고했다.
'지붕 위의 막걸리'는 김조한을 비롯해 막걸리를 사랑하는 연예인 이혜영, 이종혁, 손태영 그리고 소녀시대 유리가 자연 속에서 막걸리를 함께 빚으며 생활하는 국내 최초 신개념 막걸리 예능 프로그램이다.
최근 공개된 첫 공식 티저 영상에서는 김조한의 잔잔한 기타 연주와 휘파람 노래로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고, 가을 밤과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려 모든 출연진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또한 연이어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김조한은 "인생 같아요. 또, 음악 같기도 해요.", "저는 모든 일을 할 때요, 조그만 것까지 다 계산하는 쪽이기 때문에 이 막걸리도 미리 준비해가지고..."라는 말과 함께 막걸리 장인의 면모를 드러내 그의 첫 리얼리티 예능 도전에 기대감을 더했다.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친근함과 의외의 말솜씨로 예능감을 발산한 김조한은 이번 '지붕 위의 막걸리'를 통해 또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촬영 내내 제작진 개입 없이 진행되는 순도 100% 리얼 예능 프로그램인 만큼 김조한과 출연자들이 어떤 에피소드를 그려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조한 측 관계자는 "김조한이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하는 거는 이번이 처음이다. 12월에 있을 단독 콘서트에 신곡 준비까지 무척이나 바쁜 스케줄을 소화 중이지만, 무대 위 모습과는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조한의 출연을 확정한 예능 프로그램 '지붕 위의 막걸리'는 오는 11월 7일 채널A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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