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 세이커스가 3연승에 실패했다.
LG는 2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78대79로 패했다.
경기 후 현주엽 감독은 "높이가 앞설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빼앗겼다. 상대 외국인 선수가 큰 선수가 없는데 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빼앗겨 힘든 경기를 했다"고 평했다.
현 감독은 "4쿼터에 수비에 더 집중해야했는데 그러지 못해 어려운 경기를 했다"며 "제임스 메이스가 슛을 17개 시도해서 단 4개를 넣었다. 3점이 많이 들어가긴 했지만 편하게 밖에서 던지는 플레이는 바뀌어야하지 않을까 한다. 시즌을 거듭하면서 그 점을 고쳐나갸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자유투가 자주 실패한 것에 대해 "선수들이 빨리 결정하려는 조급함이 있었다. 충분히 시간을 갖고 쏴야하는데 급했던 것 같다"며 "질수는 있지만 오늘 같이 지는 경기가 다시는 나와서는 안된다"고 했다.
창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