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토니안이 오후 시간을 활기차게 만들었다.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가수 토니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먼저 DJ 지석진은 지난 13일과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2018 Forever 'HighFive of Teenagers' 단독 콘서트에 대해 운을 띄웠다. 17년 만에 재결합한 H.O.T.는 이틀간 콘서트에서 10만 명의 팬들을 만났다. 지석진은 "이틀에 10만 명이면 하루에 5만 명이다"며 치켜세웠다.
토니안은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사람이 찾아주셔서 감사했다"며 "아무래도 17년 만에 하다 보니까 많이 기다려주셨던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토니안은 H.O.T. 콘서트가 끝나자마자 미니앨범 'HOT Knight'를 발매했다. 그는 "앨범을 먼저 하고 있었는데 콘서트를 준비하게 돼 앨범을 미루게 됐다. 이걸 계속 미루다 보면 안 될 것 같아서 공연 때 먼저 보여드렸다"며 "그래서 특별한 활동은 안 하기로 했다. 뮤비도 안 만들었다. 오늘이 마지막 활동"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DJ 지석진이 "그러면 앨범을 대충 만든 거냐"며 장난스레 물었고, 토니안은 "홍보를 준비할 시간이 없었던 거지, 앨범에는 신경은 많이 썼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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