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사령관이 참석한 회의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아프간 경찰 고위 간부가 사망하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총격으로 압둘 라지크 경찰청장을 포함한 고위 간부 2명이 숨졌으며 미군, 민간인 등 3명이 다쳤다. 하지만 밀러는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범인은 아프간 군복을 입고 있었으며, 현장에서 바로 사살된 것으로 전해졌다.
탈레반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자신들이 한 일이며 주 목표는 밀러였다고 밝혔다.
사망한 라지크 청장은 '반탈레반' 인사의 대표적 인물로 아프간 남부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 중 한 명이었다고 WP는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