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박현빈이 황당한 행사 경험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 '1 대 100'에서는 트로트 왕자 박현빈이 출연했다.
'행사의 신' 박현빈은 황당한 행사 경험부터 선물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쏟아냈다. MC 조충현이 "신인 시절에 행사 가서 당황한 적이 혹시 있나?" 라고 질문하자, 박현빈은 "1톤 트럭을 타고 산 약수터 행사에 갔다. 장소에 도착하니까 1톤 트럭 차 뒤 칸을 열더니 이곳이 무대라고 하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박현빈은 "안무 팀 4명을 동반한 자리였다. CD를 드리니까 트럭 앞자리에 가서 노래를 트시더라"며 비좁은 트럭 뒤 칸에서 안무 팀과 부딪치며 '곤드레 만드레'를 부르는 모습을 재연해 100인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특산품을 출연료로 받아본 적이 있다"는 박현빈은 " 그 중에서도 살아있는 소를 받은 적이 있다. 소 축제를 갔는데 소를 주신다고 해서 실제로 받았다. 아버지께 소를 드리며 알아서 하시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외에도 인삼, 전복, 홍삼 등 다양하게 많이 받아봤다"며 출연료로 받은 남다른 물품들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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