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MBC 월화드라마'배드파파'(극본 김성민, 연출 진창규, 제작 호가엔터테인먼트, 씨그널 픽쳐스) 에서 배우 최윤라가 섹시미를 발산하며 남성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손여은의 친동생 역을 맡고 있는 최윤라는 극중 싸가지 없지만 튀는 존재감에 미워할 수 없는 매력으로 극의 활기를 주는 캐릭터 선영역을 맡고 있다.
선영은 결혼 전 까지만 해도 로맨스소설을 좋아하는 사랑밖에 모르던 여자였으나 이혼으로 상처를 받게 되고 결혼 혐오주의자가 되어 이기적인 연애주의자로 변한다.
12화 방영분에서 선영은 언니선주(손여은)의 친구인 이민우(하준 분)를 만나러 사무실에 갔다가'못생긴'남자 박지훈(윤봉길 분)대표와 마주치고 박대표는 선영을 보는 순간 첫눈에 반하고 만다.
박대표가 준 딸기 쥬스를 맛있게 마시며 민우와 대화를 하는 선영의 사랑스럽고 매력 넘치는 모습에 박대표는 눈에서 하트를 발산하며 쳐다보자 선영은"나 좋아해요?"라며 당차게 쏘는 대사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