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 순연됐던 두산 베어스-롯데 자이언츠전이 오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다.
롯데는 지난 5일 사직구장에서 우천 순연됐던 두산전이 오는 14일 오후 2시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두산은 13일 잠실구장에서 KT전을 마친 뒤 부산으로 이동하고, 롯데는 광주 KIA 타이거즈전 뒤 안방으로 돌아와 잔여 경기 최종 일정을 소화한다.
정규리그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 지은 두산은 주력 선수들을 안배하면서 일찌감치 한국시리즈 준비에 들어간 상황. 롯데는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두산전에서 5위가 확정될 수 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