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히트곡 메이커 이기찬과 신인 걸그룹 네이처, 베테랑 1인 크리에이터 대도서관과 신상 채널 민경장군이 '안녕하세요'에 출연한다.
8일 밤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먹방계의 요정 개그우먼 김민경, 가을과 함께 돌아온 냉동인간 이기찬, 1인 크리에이터 대도서관, 신인 걸그룹 네이처의 가가와 루가 참여해 고민되는 사연을 함께 듣고 해결방안을 찾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오프닝에서 가장 먼저 이영자의 관심을 사로잡은 것은 20년 전 신인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이 없는 이기찬의 동안외모 비결이었다.
이에 이기찬은 "고등학교 때 데뷔했는데 그 때는 아무도 고등학생인줄 몰라봤다"며 정반대의 노안 굴욕 일화를 공개했고 파릇파릇한 신인시절의 자료화면이 공개돼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이기찬은 특유의 애절한 음색이 돋보이는 신곡 '지구인'을 무반주 라이브로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진한 가을 감성으로 물들여 음악팬들의 설렘과 기대를 불러 일키고 있다.
어린시절부터 이기찬의 팬임을 밝힌 1인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은 "이기찬과 (목소리가) 비슷하다"고 자신만만해 하는 원조팬의 자부심을 엿보였다.
내친김에 대도서관은 이기찬의 데뷔곡 '플리즈'를 열창했다고 전해져 과연 얼마나 닮은꼴 보이스였을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최근 '민경장군'이라는 채널을 개설하며 1인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기 시작한 김민경은 심각한 사연으로 분위기가 다운될 때마다 이영자와 손발이 척척 맞는 '먹자매' 케미로 고민주인공에게 힘을 불어넣어주는 맹활약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한편, 데뷔한 지 갓 한 달된 걸그룹 네이처의 가가와 루의 상큼하고 에너지 넘치는 아이돌식 인사법으로 시선을 집중시키는가 하면, 중국인 멤버 가가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한국말로 인해 죽이는(?) 실수담을 고백하는 등 신인답지 않은 반전 예능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결혼 반대일세!', '바람난 남편', '분노의 가족'까지 독특한 키워드로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내는 세가지 고민 사연들이 전격 공개될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383회는 오는 8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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