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랜선라이프' 엠브로가 대식 먹방에서 ASMR로 전환한 계기가 '악플'이라고 밝혔다.
5일 JTBC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법'에는 대도서관과 고퇴경, 데이브, 엠브로가 출연했다.
이날 엠브로는 "3년차 푸드 크리에이터다. 엠브로는 몬스터브라더스의 줄임말"이라며 "친형과 함께 요식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방송에 대해 "먹방 ASMR이다. 소리가 가장 중요하다. ASMR 컨텐츠는 녹화한 영상에 녹음한 소리를 덧씌운다"고 설명했다.
알고보니 그의 위 크기는 일반인의 2배. 엠브로는 "과거엔 제가 대식 먹방을 했는데, 방송 2년 만에 83kg에서 120kg으로 체중이 급격히 늘었다"며 "더럽게 느껴진다. 비위생적인 것 같다는 악성댓글이 많이 달렸다. 속상했지만 나름 피드백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엠브로는 자택에 아예 미니헬스장을 차려놓은 모습이었다. 방송이 늦게 끝날 경우 헬스장이 다 문을 닫기 때문이라는 것. 대도서관은 "원래 트레이너 출신"이라고 거들었다.
엠브로는 다른 크리에이터의 방송도 꾸준히 모니터링하며 "트렌드 분석에 뒤처지지 않는게 크리에이터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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