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오늘(4일, 목) 밤 9시 방송되는 '밥블레스유' 14회는 '2018 F/W' 시즌의 첫 방송으로, 그 간 스태프 회식을 하고 싶었지만 배가 불러 할 수 없었던 아쉬움을 고백해왔던 바, 무더운 여름을 함께 했던 스태프들을 위해 장어 회식 자리를 마련한다.
송은이는 회식 시작에 앞서 편집팀, 작가팀, 조명팀, 배차팀, 매니저팀 등 전 스태프들에게 네버엔딩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특히 오디오 팀에는 "우리가 쩝쩝거릴 때 얼마나 괴로웠냐", 카메라 팀에는 "예쁜 연예인들이 아닌데 예쁘게 찍어준다" 등 건배사를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고. 이어, 이영자는 장어쌈 꿀팁으로 건배사를 제안했으며, 모든 스태프들은 이영자가 전수하는 쌈싸먹기 꿀팁을 분주히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별히 '밥블레스유' 제작진들의 사연으로 꾸며졌다. 촬영 중 눈물을 쏟았던 조연출의 웃픈 사연에서, 이영자에게 팔씨름 대결로 도전장을 내민 스태프의 사연까지 공개될 예정.
회식 말미에는 갑작스럽게 방탄소년단의 노래가 흘러나와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화려한 춤사위로 신고식을 치른 '몰래 온 막내'가 '밥블레스유'의 인턴 '장그래'를 자처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적수가 없던 '막내 온 탑' 김숙의 질투심을 유발하며 언니들의 환심을 산 '몰래 온 막내'는 과연 누구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숙은 프로그램을 통해 친분을 쌓은 JYP 수장 박진영과 전화연결을 시도한다.
평소 '밥블레스유'의 팬을 자처했다는 박진영은 수화기 너머로 회차별 나온 음식을 줄줄이 읊었으며, "밤마다 보고 잔다. 방송 사이사이에 뜬금없이 노래하고 춤추는 게 너무 좋다"며, 팬심을 고백했다고.
이에 최화정은 JYP 사옥에 있는 유기농 식당에 가보고 싶다고 제안한다. 이에 "얼마 전에 정해인 씨가 나와 잘생긴 사람만 나오는 줄 알고 포기하고 있었는데"라는 박진영의 고백에 김숙은 "우리에게는 핑퐁핑퐁이 있다. 다음은 JYP 오빠가 나오면 된다"는 웃픈 위로로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밥블레스유' 제작진은 "F/W 시즌을 맞아 제철 음식을 곁들인 더욱 풍성한 먹토크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시청자들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여 제안해 주신 음식과 함께 하는 여정을 떠날 예정이다.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새로운 시즌 론칭을 맞아 다양한 본방사수 이벤트도 펼쳐진다. '밥블레스유' 공식 SNS를 참고하면 된다.
언니들의 푸드테라Pick 올리브 '밥블레스유 2018 F/W'는 오늘(4일, 목)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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