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BC 수목극 '내 뒤에 테리우스'의 임세미가 카리스마 넘치는 자태로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된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임세미는 NIS요원으로서 본격 임무수행에 나선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거침없는 액션과 철두철미한 철두철미한 수사 본능을 펼치며 강렬한 인상을 더한 것.
이날 방송에서 유지연(임세미)은 안보실장의 가방이 없어졌다는 정보를 입수한 후, 청소미화원으로 위장해 안보실장의 자택을 수사했다. 누군가의 인기척을 듣고 날렵하게 먼저 일격을 가하다 격투를 벌였고 김본(소지섭)의 얼굴을 보고 놀랐다. 이어, 본마저 안보실장 사망에 의문을 품고 있다는 사실에 몰래 본에게 위치추적기를 부착했다.
지연은 미행 끝에 본이 쌍둥이 남매와 놀아주는 것을 보고 충격에 빠진 데 이어, 본과 고애린(정인선)에 대한 킹캐슬 아줌마들의 대화를 엿듣고 "준수 엄마? 도대체 어떤 여자야!"라며 궁금해했다. 또한, 국정원장 심우철(엄효섭)에게 '킹스백' 작전 허가를 받아 안보실장의 암살 배후를 밝히는데 박차를 가했다.
이처럼, 임세미는 안보실장 죽음에 대한 의혹을 파헤치고 3년 만에 등장한 소지섭을 추적하며 국정원 요원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특히, 절도 있고 단호한 액션과 비장한 눈빛 연기를 통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임세미, 요원의 카리스마란 바로 이런 것! 못하는 게 없네!", "임세미, 위장술부터 격투까지 눈을 뗄 수가 없네! 등장할 때마다 시선집중!", "임세미, 찰떡 캐릭터 만난 듯! 절도 넘치는 액션에 수사 본능 모두 멋있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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